오늘 새벽에 공개되는 FOMC회의록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내용이
5월 금리 방향이 0.5%과 5월부터 최소 7번 금리 인상으로 연내 3.0%이상, 양적긴축이라고 한다. 하도 많이 들어서 나도 알겠는 이 내용이 새삼 다시 회자되어 어제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너무 걱정하지마 괜찮을거야! 연준 의장이 이렇게 말하면 증시 급등.
괜찮다고 한 것은 그때고 지금은 아니야! 너무 인플레이션이 심해! 이 인플레이션 잡아야해! 이렇게 말하면 급락
매일 듣는 경제 프로에서는 하루 종일 매파니 비둘기니 양적긴축을 서두르니마니 떠들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채널에서는 젊은 유튜버이자 부동산 투자자가 대출을 이용해서 투자금 2천만원으로 현재 30억 자산을 일구었다고 한다. 금리 인상이 명확한 지금 그런 투자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만 또 몰랐구나. 나만 뒤쳐졌구나 하는 생각에 허탈하고 조바심이 생긴다. 그저 흘러가기만 한 것 같은 내 과거의 시간이 어리석게만 느껴진다.
저축이 최고야! 대출은 절대 안돼! 주식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 내 집 있고 열심히 일할 직장있는데 뭐가 문제야!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자의 나였는데 나빼고 다 돈 벌었다고 떠들어대는 세상이 나를 바꾸었다.
성실하게 직장 다니고 가정 이루며 살고 있었는데 이게 최선이 아니란다!
이런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고 내 시간을 가져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단다!
도대체 그러면 지금까지 산 나의 삶은 뭐란 말이지?
진짜 자유를 누리지 않았다면 과거의 나는 뭐란 말이지?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봐도 자기합리화에 불과한 요즘 세상에 나도 결국은 투자의 세계로 던져졌다.
시작은 비자발적이었지만 과정은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하루 이틀하고 끝낼 공부가 아니니 계속 관심의 끈을 부여잡고 나의 종잣돈을 어디에 넣을지를 고민해야겠다.
자신이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다. 작은 목표라도 반드시 달성할 떄,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즉 자신감이 쌓이는 것이다.
그냥 "잘 살고 싶다."라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꿈이 명확할수록 그 꿈이 실현된 가능성도 크기 떄문이다. 갈곳이 확실하다면 발걸음도 힘찰 것이다.
결국 남들보다 더 잘살려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거나
남들보다 더 노력하거나 남들보다 더 절약하는 방법밖에 없다.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매일 놀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술을 부려 멋진 집을 얻을 수는 없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마술로 지은 집은 마술이 풀린 후에는 늙은 호박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경제 신문을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2년 3년 계속 보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리고 10년을 보게 되면 돈이 날아다니는 것이 보이게 된다. 특정 주제에 맞는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을 하고 그 기사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메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년 세월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그러나 반대로 쉽게 지나가 버리는 것이 10년이다. 물론 10년째 되는 날 갑자기 재테크의 도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에게 맞는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해 내공을 쌓도록 하라. 내공을 쌓기도 전에 세상과 승부를 겨루는 것처럼 무모한 것도 없다. 세상에는 당신의 쌈짓돈을 노리는 사람이 많다. 그들에게 당신의 돈은 얼마 되지 않는 사냥감이지만 당신에게는 가족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될 소중한 종잣돈인 것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라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경쟁재를 이길 아이디어를 찾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투자일 것이다. 스스로를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자기에 대한 최선의 투자이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가치를 보다 더 낫에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재테크이다. 재테크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쌓는데 등한시 하지 말라는 뜻이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단기간의 결과를 얻는데 연연하지 말고 길게 보며 그것이 학업이든 직장이든 본업에 충실하면서 기본기를 닦고 있으면 준비된 사람에게는 기회가 꽤 여러번 오게 되어 있다. 결코 단기간의 과실에 욕심내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서 꾸준히 하나하나 이루어 가다 보면 자신이 꿈꾸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고수의 특징
1. 시장을 보는 눈(정보 해석 능력)
2.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밑천(기초 자본)
3.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또는 자기 확신
정보 해석 능력을 키우는 방법
1. 남의 일기 쓰기 - 기사, 연구소, 애널리스트 등이 발표한 내용, 요지 메모하고 기사 스크랩하기. 누구 말이 가장 정확한지 조사하기
2. 자신의 일기 쓰기 - 모든 재테크는 변곡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 어떤 중요한 변화나 정부 발표가 있을 때 그것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꼭 일기장에 메모해 두로고 하자. 그리고 몇 개월 정도 지난 후 그 일기장을 보고 결과 비교하기.
대차대조표 작성하기
1. 총 자산(부동산, 주식, 적금, 예금)
2. 부채
3. 순자산(총자산-부채)
이렇게 계산하면 특정 시점에서 자신이 가진 자산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이것을 몇 년 계속 작성하면 자산이 늘고 있는지 한 눈에 들어온다.
부동산 거래라는 것은 한두 푼이 걸린 문제도 아니고, 거래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만약에 기존에 살던 곳이 여러 가지 이유로 편하다고 느끼면 당분간 그곳에서는 전세로 살고, 대신 추자 가치가 있는 곳에 집을 사놓으면 되는 것이다.
지도를 펼쳐 놓고 몇 개의 후보지를 골라 보라. 내가 살던 곳은 잊어 버리도록 하자. 철저하게 제 3자의 눈으로 교통, 교육, 환경, 직장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서 몇 개의 후보지를 골라 보자. 그다음 인터넷 시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시세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후보 단지를 몇 개 고르고 그다음은 발품을 파는 것이다. 그 동네를 직접 방문해서 분위기가 본인이 생각한 것과 같은지 인터넷 시세가 현실적인지 매력적인 급매물이 있는지 알아보기 바란다. 동향을 파악하러 갔다가 덜컥 계약까지 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하나뿐인 급매물이라는 말을 100% 믿을 필요 없다. 더 좋은 급매물이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 살 것이라는 믿음을 중개업자에게 심어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몇 군데 돌아다니면 후보지는 두 세 군데로 좁혀지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시세를 관찰하면서 구입 시기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집값이 오르는 매커니즘은 굉장히 간단하다. 수요가 몰리는 곳에 집을 사면 된다. 그러므로 이 집을 사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지역인지, 또 그 늘어나는 수요가 선호하는 조선의 집인지를 생각하고 사면 되는 것이다.
상승장에서
1. 과거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현재 시장가는 현재 시장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다. 팔려고 하는 사람보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는 것이고, 팔려고 하는 사람보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적으면 가격은 내려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현재 시세로 살 준비가 되어 있는데 과거 시세만 생각하고 현재가를 인정하지 않으면 사기 어렵다.
2.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빨리 - 불확실성이 모두 제거되기 바라면 시세는 다르게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3. 상승장에서는 일시적으로 1가구 2주택을 활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가구 1주택자에게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기존 집을 팔고 새로운 집을 사는 경우, 기존 집을 파는 기간을 3년 정도로 보고 이 기간 동안에 기존 집을 파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이를 일시적 1가구 2주택이라고 하는데 3년의 기간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4. 무조건적인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한다.
하락장에서
1. 시장에 나온 매물이 진짜 급매물인지 알아봐야 한다.
2.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한박자 천천히 해야 한다.
3. 하락장에서는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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