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독서 후기 15

올해 독서 목록

매일 1권 책 읽기 - 투자 및 학습 관련 도서 읽기 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2. 제로 투 원(피터 틸) 3. 초등수학(론 아하로니) 4. 돈의 비밀(조병학) 5. 완벽한 교육법 6. 파이어족으로 살기 7.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사요사키) 8. 돈의 시나리오(김정봉) 9. 나의 첫 투자 수업(김정환) 10.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11. 현명한 투자자(벤자민 그레이엄) 12. 거인의 포트폴리오(강환국) 13. 그릿(엔젤라 더크워스) 14. 엄마의 수학공부(전위성) 15. 부의 인문학(브라운스톤) 16. 생각의 비밀(김승호) 17. 혼자 있는 시간의 힘(사이토 다카시) 18. 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 19. 가난한 청년의 부자 공부(함태식) 20. 초등 1학년 공부..

2022/독서 후기 2022.08.07

도망치고, 찾고 - 요시타게 신스케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그림책은 너무나 익숙할 것이다. 나는 정말 이 작가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짤막한 팔과 다리, 무성의한 듯 대담한 선, 당황스럽게 많은 여백, 정말 쥐어박고 싶은 실감나는 표정 등등의 이유가 많지만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상상력이다. 이 작가의 그림책을 보면 나도 덩달아 상상하며 둥실둥실 날아가게 된다.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이 애정하는 책인 와 오줌이 자주 찔끔 새는 아이의 호기심을 담은 읽다가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 생각에 웃다 울었던 달걀 하나로 무수히 많은 요리를 생각해내는 뭐든지 다있지만 베스트셀러 되는 방법 가르쳐주는 책만 없는 맨날 땀 흘리는 우리 딸 생각나서 빌린 작가의 모든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발견하게 되면 꼭..

2022/독서 후기 2022.07.13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아주 어릴 때부터, 아마도 대여섯 살 때부머 나는 내가 커서 작가가 되리란 걸 알고 있었다. 열일곱 살 때부터 스물네 살 때까지는 그 생각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그게 내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며 조만간 차분히 앉아 책 쓰는 일을 해야 하리란 의식을 갖고 있었다. 나는 삼남매의 둘째였고 아래위로 다섯 살씩 차이가 났으며, 아버지는 여덟 살이 될 때까지 거의 본 적이 없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난 좀 외로웠고, 이내 남들이 싫어할 만한 버릇을 들이는 바람에 학창 시절 내내 인기가 없었따. 나는 외로운 아이들이 흔히 그렇듯 이야기를 지어내고 상상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습관을 갖게 됐는데, 애초부터 나의 문학적 야심을 고립됐고 과소평가됐다는 느낌이 뒤섞여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에게 낱말을..

2022/독서 후기 2022.07.05

토지 전집 우리집에 오다

성과급이 들어왔다. 간만에 목돈이기에 10%는 내가 갖고 나머지는 생활비 여분 통장에 넣었다. 롯데백화점 인터넷쇼핑몰에서 먼저 구매를 했는데 책은 안오고 배송 완료라고 뜨기에 반품을 했다. 그게 이주 가까이 걸렸다. 그냥 아이들 책 사던 중고책 개똥이네에서 검색하니 미개봉 새책이 뜬다. 정가보다 훨씬 저렴해서 반신반의하며 샀지만 품질이 너무 좋다. 일단 소독하고 자리를 비워둔 안방 책장에 넣었다! 맞춤인 것처럼 딱 맞다! 휴직 기간동안 열심히 읽어야겠다.

2022/독서 후기 2022.04.15

부동산 투자 필승 공식 - 김도형

제1원칙 -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자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해 행복 속에서 죽는다.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 - 존 템플턴 워런 버핏은 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가 아주 싼 값에 거래된다고 판단될 때 매수하고, 시장 가치 이상으로 치솟으면 파는 것이 투자 비법이라고 말했다.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 교수는 과서 3년간 수익률이 저조했던 주식에 투자하면 이후 3년간 투자 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넘어 초과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매매가격지수 - 지역끼리 비교해 3년간 가장 상승률이 저조했던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https://..

2022/독서 후기 2022.04.15

미국 주식이 답이다 - 장우석, 이항영

뱅가드를 만들 전설적인 투자자 존 보글은 "미국이 여전히 제일 이상적인 투자대장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 지향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다. 결국은 미국이 전 세계를 압도할 것이다. 주식 투자란 어느 나라 경제가 강한지에 대한 배팅일 뿐이다. "라고 했다. 미국 주식을 위한 기초 상식(1) 1. 외화증권의 매매 관련 규정 :외국환거래규정 제7-33조 일반투자자가 외화증권을 매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국내증권회사를 통해서 외화증권의 매매를 위탁하여야 한다. 2. 외화증권의 집중 예탁 :증권업감독규정 제5-78조 증권회사는 예탁원에 외화증권 위탁자계좌를 개설하고, 고객의 외화증권을 예탁원이 선임한 외국보관기관에 집중예탁해야 한다. 미국 시장과 우리시장의 다른 점 1.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 -한국은 30%상하한..

2022/독서 후기 2022.04.14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오늘 새벽에 공개되는 FOMC회의록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내용이 5월 금리 방향이 0.5%과 5월부터 최소 7번 금리 인상으로 연내 3.0%이상, 양적긴축이라고 한다. 하도 많이 들어서 나도 알겠는 이 내용이 새삼 다시 회자되어 어제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너무 걱정하지마 괜찮을거야! 연준 의장이 이렇게 말하면 증시 급등. 괜찮다고 한 것은 그때고 지금은 아니야! 너무 인플레이션이 심해! 이 인플레이션 잡아야해! 이렇게 말하면 급락 매일 듣는 경제 프로에서는 하루 종일 매파니 비둘기니 양적긴축을 서두르니마니 떠들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채널에서는 젊은 유튜버이자 부동산 투자자가 대출을 이용해서 투자금 2천만원으로 현재 30억 자산을 일구었다고 한다. 금리 인상이 명확한 지금 그런 투자자의..

2022/독서 후기 2022.04.07

거제 섬&섬길 독서대회

아주동에 시립도서관이 생긴 이후 일주일에 한번 또는 이주일에 한번 도서관에 간다. 아이들 독서 대출증도 만들어 주었더니 더 자주 가게 된다. 초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대회가 있어 나는 고민없이 바로 신청했다. 다원이도 초등학생이라 신청 가능하지만 아이가 컴퓨터에 직접 독서 일지를 입력하는거라 가능할까 싶었다 의사를 먼저 물으니 하고 싶다고 한다. 이미 독서 통장을 통해 독서 기록하는 것은 6살 여름방학부터 했고 독서 통장도 네 권째 쓰고 있다. 일단 어제 빌린 책을 읽고 재밌던 부분 기억에 남는 부분을 독서 통장에 써보고 했더니 얼추 쓰긴 했다. 맞춤법 틀린 부분을 고쳐 주고 컴퓨터에 옮겨 쓰도록 했다. 아이는 한번도 컴퓨터 사용을 공부한 적이 없다. 타자 연습도 안했지만 역시 감각적으로 독수리..

2022/독서 후기 2022.04.02

오늘 만난 그림책

우로마(차오원쉬엔 글 이수지 그림) - 이수지 작가가 그렸다는 그림책으로 중국 작가의 글이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새로운 캔버스를 만나 자화상을 그린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림을 그리고 나서 하룻밤이 지나면 그림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아마 캔버스의 특징이 그러했는지(우로-비우, 이슬로)몰라도 아이는 처음에는 실망하였지만 자신의 캔버스에 애착을 갖고 8번의 시도 끝에 아름다운 자화상을 그리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염소똥 가나다 (이나래 작가) - 어제 시언이가 드디어 자음 이름을 다 알게 되었다. 아니 그 이전에 모두 알게 된 것 같은데 확실히 이름과 소리를 연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게 된 것이다. 집에 있는 책도 좋지만 시언이가 좋아하는 똥! 책을 찾아보다가 염소똥 가나..

2022/독서 후기 2022.03.27

아들을 공부하라 - 데이비드 토마스, 스티븐 제임스

여섯살 우리 아들. 커갈수록 이 아이의 머릿 속이 너무 궁금하다. 엄마를 골탕먹이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너무 잘 알고 할까 말까 밀당을 하며 나와 힘겨루기를 하는 듯한 요즘. 아침에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힘들고 하원할 때 집으로 돌아오는 것도 힘들다. 정말 너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아들을 사랑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게 아들 키우기인 것 같다. 아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길들이려 해서는 안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자신의 저서에서 "남자 아이는 날 때부터 통제력이 없는 탓에 모든 동물 가운데 가장 다루기가 힘들다."고 적고 있다. (플라톤도 그렇게 생각했구나. 자기도 남자면서...자아 통찰도 남다르심) 보통 아들은 딸보다 키우기가 더 어렵다. 부모를 훨씬..

2022/독서 후기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