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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캠퍼스 강환국 스터디 시작 1강 투자의 목표

강의료 6만원 - 옷 하나 샀다고 생각하고 2달동안 공부할 수 있는 강의 수강 신청했다. 경제적 자유 기준 4%의 룰 - 내 전 재산의 4%를 매년 써도 내 재산은 줄어들지 않는다. 연 지출의 25배 - 내가 매년 쓰는 돈의 25배를 모으면 더 이상 원금이 줄어들지 않고 살 수 있다. *전제 조건 - 연복리 8~12% 투자 수익이 있어야 함 복리(내 원금의 이자의 이자가 생김. 원금은 계속 이자를 낳음. 기하급수적으로 돈이 늘어남) (예를 들어 한달 지출이 300만원이면 일년 3600만원 - 25배는 9억) 낙원계산기 국민연금 - 2040년대 이미 고갈될 위기 *투자를 해서 먹고 살아야 함.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임.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투자임.

2024/경제 공부 2024.01.15

대차 대조표 가정용 양식

아기곰 재테크 불변의 법칙에서 가정에서 분기별로 대차대조표 작성을 하라고 해서 간단한 양식을 만들었다. 아기곰 재테크 불변의 법칙 중요 내용 정리 재테크는 생활 습관이며 마라톤과 같은 것이다. 매일 놀다가 어느 한순간에 마술을 부려 멋진 집을 얻을 수는 없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마술로 지은 집은 마술이 풀린 후에는 늙은 호박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경제 신문을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2년 3년 계속 보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리고 10년을 보게 되면 돈이 날아다니는 것이 보이게 된다. 특정 주제에 맞는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을 하고 그 기사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메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년 세월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그러나 반대로 쉽게 지나가 버리는 것이 10년이다. 물론 1..

내 마음과 같지 않는 네 마음

딸은 겨울방학이지만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에 돌봄에 가는 중이다. 점심 먹고 돌아올 때쯤 데리러 간다. 데리러 가는 시간 5분 전에 급하게 점심 먹은 그릇을 치우고 세수만 대충 하고 밖으로 뛰쳐나가면 딸이 학교 앞에서 천천히 걸어 내려온다. 보조가방 하나를 건네주면서 오늘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는 딸이 귀여워서 한참 바라보는데 딸이 말을 툭 던진다. -엄마, 나 오늘 속상한 일 있었어. -엥? 무슨 일? -오늘 소연이랑 하늘이가 나랑 말 안하고 자기들끼리만 말했어. (소연, 하늘 가명) -엉? 진짜? 왜 그랬지? 우리 딸 속상했겠다. -응. 돌봄 교실에서 그림 그리고 있는데 소연이가 50색 색연필 가져왔거든. 근데 나는 안 주고 둘이서만 쓰는 거야. -딸도 그 색연필 있..

삼프로 TV - 이원기 대표 방송 정리

실패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는 방법 https://youtu.be/JQ_vv2M0ZCQ?si=8Bj265CMdjHa2wpW (출처 삼프로 tv) 시장에 겸손하라. 지나친 아집을 버려라(자기 생각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부하뇌동하지 하지마라(자기 주관을 뚜렷이 갖고 다른 사람들을 따라 가지마라) 깊은 생각, 인내심, 엄청난 전문 지식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는데 성공은 정말 쉽지 않다.

우주를 듣는 소년

무엇이 인간으로 하여금 그토록 많은 것을 원하게 하는 걸까? 무엇이 물건들에게 인간을 매혹시키는 힘을 주는 것이며, 더 많이 갖고 싶은 욕망에 한계라는 게 있을까? 책은 이런 질문들에 본질적으로 익숙하다. 그런 질문들은 책이 말하는 이야기, 말하자면 질투하는 신과 동산, 말하는 뱀, 달콤하고 거부할 수 없는 사과에 대한 이야기에서 표현되는 가장 오래된 인간 이야기의 DNA나 다름없다. 부족함은 거의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족한 것 하나가 채워지면 다른 부족한 것이 생긴다. 결론은 경제적으로 우리 앞에는 끝없는 장이 있다는 것. 채워지자마자 더 새로운 부족함에 길을 내어주는 새로운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다. 콘칩과 살사는 만족감을 주는 데 실패했다. 그녀에게 정말 필요한 음식은 샐러드였다. 토마토와 ..

2023/독서 후기 2023.10.29

또다시 순천

또다시 남자와 여자에 관한 보통의 연애 이야기로 시작하자. 만난 지는 몇 번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지 못한 채 주말이 되었다. 서로 바빠서 얼굴만 두어 번 보고 연락만 주고받는 요즘 말로 썸을 타던 시기였다. 토요일 오후 남자는 여자가 퇴근하기를 기다렸고 여자는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나갔다. 어디를 갈 거냐는 여자의 말에 남자는 꼬깃꼬깃 접힌 종이를 편다. 그날 갈 곳과 여정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남자와 여자가 처음 데이트를 한 곳은 순천이었다. 사람이 많았고 이제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고 하늘이 높고 파랬다. 순천으로 향하던 차 안의 공기가 선명했고 시간은 더디 흘렀다. 이야기는 조잘조잘 끊어지지 않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먹했던 것은 아직 사이가 분명하지 않아서였을까 여자가 물었다. ..

세이노의 가르침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 버린 것이다.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라. 하지만 이제라도 삶이 당신을 속인다고 생각되면 그 삶을 던져 버려라. 내동댕이 쳐라. 삶은 한 번 뿐이다. 삶에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사람들은 그저 물만 부으면 되는 컵라면 같은 순간적인 인스턴트 재테크 지식만 찾는다. 자기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어떤 투자 기법을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거나 이재에 밝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치부해 버린다.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당신 생각대로라..

2023/독서 후기 2023.08.29

다시 그리고 같이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1월 중순 왼발 세번째 발가락이 부러진 이후 회복되는데 두달이나 걸려서 강제로 쉬었고 그 이후 3-4월은 바쁘다고 쉬었다. 좀 바쁜 시기가 지나가서 등록하려고 가니 수영장 보수 공사라고 다시 쉬었다. 주말에 집에서 좀더 먼 다른 수영장에 가기도 했지만 꾸준하진 못했다. 역시 나란 사람에게 운동은 강습비를 내야 할 수 있는 거였나. 벼르고 별렀다가 공사가 끝다기에 저번주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새벽 5시반 수영 강습, 이전에 다니던 시간으로 등록했다. 다시 들어간 수영장은 똑같아 보였지만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같이 초급반 강습을 받던 몇 분들은 이제 중급반으로 올라가 있었다. 얼굴이 익숙한 다른 회원들은 그간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서 연습 앞줄 선두에 서 계셨다. 처음 보는 모르는..

젊은 나에게

금요일 오후였다. 일찍 나갔다가 아들을 데리러 다시 들어오느니 수업 준비를 하는 것이 났겠다 싶어 교실에 있었다. 다음 주에 있을 공개수업 자료를 미리 인쇄해서 코팅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 학년 연구실에는 코팅기가 없어 6학년 연구실에 들어갔다. 겉으로 봤을 때 아무도 없어 보여 연구실 옆반 6학년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연구실에 들어갔는데 6학년 선생님이 아이들과 간식을 드시고 계셨다. -아이고!! 선생님 죄송해요. 아무도 안 계신 줄 알고. 옆 반 김**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들어왔어요. 코팅기 좀 써도 될까요? -예. 물론이죠. 같이 드세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금방 하고 나갈게요. 괜히 아무도 없는 남의 집에 들어가는 기분으로 머쓱해져서 코팅기를 틀고 빨리 예열되기를 기다렸다. 코팅할 거리가 꽤 되..

다정한 말 한 마디가 백송이의 꽃보다 아름답다.

가정의 달? 다정의 달! 다정한 말 한마디가 백송이의 꽃보다 아름답다. 5월은 일년 중 가장 꽃을 많이 보는 달이다. 아름다운 장미가 피기 시작하고 철쭉, 영산홍이 끝물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화사한 계절이다. 이런 꽃들도 아름답지만 내가 말하는 꽃은 카네이션이다. 지난 한 주 동안 내가 만들고, 보고, 받고, 산 카네이션이 몇 송이인지 헤아려본다. 우리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만들어 드린 카네이션 카드 시부모님, 친정 아버지에게 드리는 카네이션이 가득 들어간 생화 액자. 우리 반 아이들과 같이 만든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꽃바구니. 우리 반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카네이션이 가득 들어간 편지. 우리 아들이 유치원에서 꽃꽂이하여 가져온 카네이션 생화 꽃바구니 우리 딸이 미술학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