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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이 답이다 - 장우석, 이항영

뱅가드를 만들 전설적인 투자자 존 보글은 "미국이 여전히 제일 이상적인 투자대장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기술 지향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다. 결국은 미국이 전 세계를 압도할 것이다. 주식 투자란 어느 나라 경제가 강한지에 대한 배팅일 뿐이다. "라고 했다. 미국 주식을 위한 기초 상식(1) 1. 외화증권의 매매 관련 규정 :외국환거래규정 제7-33조 일반투자자가 외화증권을 매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국내증권회사를 통해서 외화증권의 매매를 위탁하여야 한다. 2. 외화증권의 집중 예탁 :증권업감독규정 제5-78조 증권회사는 예탁원에 외화증권 위탁자계좌를 개설하고, 고객의 외화증권을 예탁원이 선임한 외국보관기관에 집중예탁해야 한다. 미국 시장과 우리시장의 다른 점 1.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 -한국은 30%상하한..

2022/독서 후기 2022.04.14

세탁소 가깝지만 먼 곳

지난 토요일 드디어 옷장 정리를 했다. 묵은 겨울옷을 드레스룸 옷걸이에 걸고 가벼운 봄옷을 안방 옷장에 넣었다. 옷 정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 "옷 참 많다." 이렇게 옷이 많은데도 왜 계속 옷을 사고 싶어질까 진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기억력은 짧기만 하다. 옷더미에 파묻혀 옷 정리를 한 후에도 인터넷 쇼핑몰을 기웃거릴 것이 분명하다. (아침에도 좋아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세일을 하길래 장바구니에 가디건을 담았다.) 옷정리의 마지막은 겨울 코트, 패딩을 세탁소에 맡기는 일이다. 우리집 근처 세탁소가 하나 있긴 한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고 예전 이사오기 전 아파트 주변의 세탁소를 아직도 다닌다. 이삼주에 한번 정도 세탁소 할인 문자가 오는데 오늘 드디어 왔다. "모든 의류 20% 세일" 원샷원킬로 ..

강환국 올해 예측 및 주식 선정

중간선거가 있는 올해 10월까지는 변동성이 커서 많이 떨어질 예정이고 바이든 임기 3년차가 되는 내년부터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 PER은 22 이상은 절대 안됨!!! 하위 10%인 8이하로 PBR은 1.95 이상은 절대 안됨!!! 하위 10%인 0.7이하로 나는 INFJ 투자와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라니! MTBI 그것이 뭐시라고 했는데 그래서 내가 투자를 못하는 거구나..... 정적자산배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오늘 새벽에 공개되는 FOMC회의록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내용이 5월 금리 방향이 0.5%과 5월부터 최소 7번 금리 인상으로 연내 3.0%이상, 양적긴축이라고 한다. 하도 많이 들어서 나도 알겠는 이 내용이 새삼 다시 회자되어 어제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너무 걱정하지마 괜찮을거야! 연준 의장이 이렇게 말하면 증시 급등. 괜찮다고 한 것은 그때고 지금은 아니야! 너무 인플레이션이 심해! 이 인플레이션 잡아야해! 이렇게 말하면 급락 매일 듣는 경제 프로에서는 하루 종일 매파니 비둘기니 양적긴축을 서두르니마니 떠들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채널에서는 젊은 유튜버이자 부동산 투자자가 대출을 이용해서 투자금 2천만원으로 현재 30억 자산을 일구었다고 한다. 금리 인상이 명확한 지금 그런 투자자의..

2022/독서 후기 2022.04.07

어머니의 마음은 바다보다 넓어라

어머님이 싸주신 달래와 시금치를 다듬어 달래된장국와 달래무침, 시금치나물으로 저녁으로 먹었다. 달래는 양념을 해서 줄기보다 맵싸한 밑동을 아삭아삭 씹어 먹을 때 맛이 더 좋다. 아이들은 생으로 무친 것은 먹지 못해서 새우와 함께 달래 된장국을 끓여 주었더니 구수하니 맛있단다. 평소라면 시금치는 쳐다보지도 않던 둘째도 누나가 맛있게 먹으니 한 입 크게 오물오물 먹더니 밥 위에 턱 올려 잘 먹는다. 우리집 냉장고는 어머님이 챙겨주신 푸릇푸릇한 봄나물, 채소, 참외, 밑반찬으로 풍년이다. 어제 성주에서 가져온 것들을 보자면 시금치, 봄동, 부추, 참외 2봉지, 쌀 한포대, 삶은 시래기, 파김치 한 통, 우엉김치 한 통, 깐마늘 한 봉지, 볶음 참깨 한 봉지, 시판 참기름 한 병, 어머님표 들기름 한 병, 대파..

거제 섬&섬길 독서대회

아주동에 시립도서관이 생긴 이후 일주일에 한번 또는 이주일에 한번 도서관에 간다. 아이들 독서 대출증도 만들어 주었더니 더 자주 가게 된다. 초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대회가 있어 나는 고민없이 바로 신청했다. 다원이도 초등학생이라 신청 가능하지만 아이가 컴퓨터에 직접 독서 일지를 입력하는거라 가능할까 싶었다 의사를 먼저 물으니 하고 싶다고 한다. 이미 독서 통장을 통해 독서 기록하는 것은 6살 여름방학부터 했고 독서 통장도 네 권째 쓰고 있다. 일단 어제 빌린 책을 읽고 재밌던 부분 기억에 남는 부분을 독서 통장에 써보고 했더니 얼추 쓰긴 했다. 맞춤법 틀린 부분을 고쳐 주고 컴퓨터에 옮겨 쓰도록 했다. 아이는 한번도 컴퓨터 사용을 공부한 적이 없다. 타자 연습도 안했지만 역시 감각적으로 독수리..

2022/독서 후기 2022.04.02

손가락 빠는 아이

아이들을 재울 때 나도 같이 잠이 든다. 그렇게 일찍 잠이 든 날이면 어김없이 2-3시에 눈을 뜬다. 첫째의 손가락 빠는 소리 덕분이다. 자면서 손가락을 빠는 것은 아이의 아주 오래된 버릇이다. 그 흔적은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시작은 돌이 지날 쯤이었던 것 같다. 처음엔 자신의 몸을 알게 되면서 오물조물 빠는 귀여운 모습이었지만 8살이 된 지금까지 손가락에 빠져드는 아이의 모습은 걱정스럽다. 4살 쯤에는 잘 때 뿐만 아니라 낮에도 빨았다. 어린이집에 갈 무렵에 볼 때마다 못하게 했더니 점차 안하게 되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밤이면 더 심하게 빨았다. 손가락 빠는 아이의 손을 몇 번이나 슬그머니 빼거나 정도가 심할 때는 "그만!"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몇번 반복이 되면 잠결에..

봄날 공곶이에 가다

다원이 태어나기 전에 여기서 만삭 화보를 찍었다. 공곶이로 가는 길은 우리집에서 가깝다. 아주터널을 지나 지세포를 따라 직진으로 가다보면 모래숲 와현 해수욕장 이정표가 나온다. 다시 와현해수욕장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작지만 너른 바다를 안고 있는 예구항이 보인다. 예구항에 주차를 하면 관광객들을 위한 이정표가 둘 나오는데 그 중 왼쪽 길은 꽤 비탈진 길을 따라 십여분 올라가야 한다. 처음에는 매운 맛을 보여주는 길이지만 숨이 헉헉 차는 오르막길이 끝나면 이제 아찔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극단의 두 가지 길을 경험하려면 왼쪽 길이 좋다. 두번째 길은 이정표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첫번째 길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경사인 이 길을 따라가면 우거진 동백나무 숲을 볼 수 있다. 오래된 숲 ..

봄에 꼭 하고 싶은 것

김해천문대 2박 3일 캠핑장가기 - 거제 옥계캠핑장 2박 3일 다녀옴 기차여행(진주역에서 출발하기 여수) 4월 30일 기차표 예매 공원 많이 놀러다니기 (웰빙공원, 숲소리공원, 옥화문어마을 다녀옴, 옥포중앙공원, 지세포수변공원, 스포츠파크 공원) 공곶이 혼자 다녀오기 (오늘 3월 29일 다녀옴) 거제 케이블카 타기 (4월 22일 전까지 가면 아이들 요금 무료) 4월 10일 다녀옴 경남 안전체험관 가보기(5월 3일 예약함) 부산 롯데월드 가보기 (3월 31일 개장) - 가을에 가보기 거제해수온천 가족탕 가보기 - 다원이랑만 아주 사우나 다녀옴 소노캄 오션어드벤처 4월 1일 개장하므로 5-6월에 가보기 -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다녀옴 몸무게 3킬로 감량하기(5월 26일 건강검진까지 감량) 현재 49.6키로..

오늘 만난 그림책

우로마(차오원쉬엔 글 이수지 그림) - 이수지 작가가 그렸다는 그림책으로 중국 작가의 글이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새로운 캔버스를 만나 자화상을 그린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림을 그리고 나서 하룻밤이 지나면 그림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아마 캔버스의 특징이 그러했는지(우로-비우, 이슬로)몰라도 아이는 처음에는 실망하였지만 자신의 캔버스에 애착을 갖고 8번의 시도 끝에 아름다운 자화상을 그리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염소똥 가나다 (이나래 작가) - 어제 시언이가 드디어 자음 이름을 다 알게 되었다. 아니 그 이전에 모두 알게 된 것 같은데 확실히 이름과 소리를 연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게 된 것이다. 집에 있는 책도 좋지만 시언이가 좋아하는 똥! 책을 찾아보다가 염소똥 가나..

2022/독서 후기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