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가 풀린 이후 남편의 회식이 잦다. 이번주는 월요일엔 검사가 늦게 끝나 9시경 귀가했고 화요일엔 시운전을 나가기 전 생산팀과 저녁 식사를 한다고 10시쯤 들어왔다. 그리고 오늘 11시 반 넘어서 들어왔다. 매일 한시간씩 늦을 건가보다. 다음 회식은 새벽에 들어올 예정인가? 몇 주 전 부터 밑밥을 깔긴 했다. - @@이가 울산에 가. - 오빠가 제일 얘기 많이 한 분 같은데. - 응. 내가 제일 믿는 앤데. 얘 말고 제대로 하는 놈이 없는데. - 그래도 뭐 괜찮은 조건이니까 결정한 거겠지? - 나도 34살에 이직했지. 지금 나이가 딱 옮겨서 다른 회사에서 다시 배우길 좋긴 하지만. 너무 아까워 - 사랑했구나. - @@ 진짜 괜찮은데 - 그래. 여기서 잘한 분이니까 거기서도 잘하실거야. 응원해 줘. ..